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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노동인권 지킨다' 광주시-지역대학 협약

등록 2017.04.18 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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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18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윤장현 시장과 광주·전남지역 11개 대학 총장·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노동인권 신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7.04.18. (사진=광주시 제공)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18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윤장현 시장과 광주·전남지역 11개 대학 총장·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노동인권 신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7.04.18. (사진=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와 지역 대학들이 대학생들의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시는 18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전남지역 11개 대학과 노동인권 신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전남대(총장 정병석), 조선대(총장 강동완), 호남대(총장 서강석), 광주대(총장 김혁종), 광주여대(총장 이선재), 남부대(총장 조성수), 송원대(총장 최수태), 보건대(총장 정명진), 동강대(총장 김동옥), 서영대(총장 김정수), 조선이공대(총장 최영일) 등이다. 협약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주요 대학 총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지역대학들은 ▲청년 노동인권 침해에 대한 상담과 구제사업 ▲청년노동 인권증진을 위한 교육 홍보사업 ▲기타 청년 노동인권 증진과 보장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을 펼치기로 했다.

 광주시는 광주노동센터와 광주비정규직지원센터, 광주청소년노동인권센터 등 3개 센터의 노무사를 각 대학에 파견해 사례 중심의 노동기본권리교육을 상설화하고 축제현장에 '찾아가는 노동상담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청년들이 떠나면 살아남을 수 없는 도시가 된다는 두려움을 갖고 청년문제에 임하고 있다"며 "미래의 희망인 청년들의 노동인권을 위해 광주시와 대학들이 손을 잡고 협력해 가자"고 말했다.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노사문제는 우리 사회의 대표적 갈등요인으로 남아 있고 이념 덧씌우기로 인해 쉽게 접근이 안되는데도 윤장현 시장은 정면 돌파를 하고 있어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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