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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북일지구 농업용수 수계연결사업 국비 353억 확보

등록 2020.12.09 16: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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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천암호와 송수관로 연결해 물 공급

"주민들의 오랜 숙원…가뭄피해 해소"

【해남=뉴시스】 해남군 청사 전경.

【해남=뉴시스】 해남군 청사 전경.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은 농업용수가 부족해 매년 가뭄피해를 겪고 있는 북일지역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수계연결사업비 353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가뭄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북일면 또한 해마다 200㏊의 농경지에 가뭄피해가 발생해 농민들간 다툼이 이는 등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절실했다.

북일면은 두륜산 우측에 위치하고 있고, 평야지대로 이뤄졌으나 저수지를 신설할만한 부지가 없어 그 동안 소규모 저수지와 관정만을 사용해 농업용수를 공급해 왔다.

군은 여유 수량이 풍부한 고천암호의 물을 관로를 통해 북일면으로 공급하는 수계연결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비를 확보하면서 오랜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양수장과 17㎞의 송수관로를 매설해 북일면 운전저수지와 신월저수지, 만수저수지 등 3개 저수지에 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고천암호 농업용수를 북일지역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북일면 일원 942㏊ 농경지에 항구적인 가뭄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은 2025년 완료될 계획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군은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이었으나 수년간 지지부진하던 북일지구 농업용수 수계연결사업을 위해 중앙정부 등에 사업의 필요성 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성사시켰다.

명현관 군수는 "수년간 북일지역 주민들의 숙원이던 농업용수 수계연결사업이 국비 반영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북일면 지역의 항구적인 가뭄해소로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조성해 주민들의 영농편의가 확대되고 지역민들의 소득증대로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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