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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주택가 '연막 수류탄' 발견 신고, 군·경이 조사

등록 2021.01.15 11:46:24수정 2021.01.15 11: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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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

광주 북부경찰서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의 주택가에서 수류탄 의심 물체 발견 신고가 접수됐으나 군과 경찰은 비살상용 연막탄인 것으로 확인했다.
 
15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광주 북구 두암동 한 주택가에서 '수류탄으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이 주민은 최근 추위로 주택 정화조가 얼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연막 수류탄'으로 적힌 물체를 발견했다고 경찰에 밝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군 당국과 함께 출동, 1차 감식을 벌였다.
 
감식 결과 해당 물체는 폭발물이 아닌 비살상용 연막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금속 부위 부식이 상당부분 진행된 것으로 보아 방치된 지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연막탄을 인계받은 군 당국이 정확한 생산년도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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