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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관련 자가격리자 양성 속출' 광주 5명 확진

등록 2021.03.07 17: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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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 74명으로 늘어

[광주=뉴시스]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보험사 콜센터 사무실 간판. 2021.02.23.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보험사 콜센터 사무실 간판. 2021.02.23.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보험사 콜센터 등 기존 감염원과 접촉한 자가 격리 대상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되며 광주 지역 확진자가 5명 늘었다.

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광주 2119~2123번째 환자다.

광주 2119번째 환자는 보험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다녀간 사우나를 이용한 가족을 통한 n차 감염자다.

광주 2121~2123번째 환자 등 3명도 집단감염이 잇따른 상무지구 보험사 콜센터와 연관성이 확인돼 자가 격리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2120번째 환자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2059번째 확진자와 접촉, 자가 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이들 모두 지역 내 추가 동선은 없어 감염 확산 위험이 크지 않다.

이로써 보험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74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추적, 동선·접촉자들을 파악하고 있다. 또 추가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한편, 광주 지역 코로나19 누적 환자 2123명 중 1991명이 지역 감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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