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택시 기본요금 1000원 인상
2019년 5월 이후 4년 만에 5000원으로
[보성=뉴시스] 보성군, 택시 요금 인상 안내문. (안내문 = 보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오는 10일부터 중형 택시 기준 기본요금을 5000원으로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보성군은 최근 청사 회의실에서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 내 택시 운임과 요율을 심의·의결했다.
보성군은 전남도 택시운임과 요율 기준, 임금·물가 상승률 등 운송원가 상승과 택시 업계의 경영난 등을 고려해 기본요금(2㎞)은 기존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했다. 요금 인상은 2019년 5월 이후 4년 만이다.
거리 요금은 기존 124m당 160원에서 124m당 170원으로 인상되며, 거리 시간 병산 운임은 15㎞/h이하 시 32초당 160원에서 32초당 170원으로 조정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전남도 내 인근 시군 택시요금 동향과 지역 운수업 상황, 고물가 등 제반 여건을 다각도로 검토해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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