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경영학부, AACSB(국제경영교육) 재인증 획득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경북대학교는 경영학 학사, 일반대학원 석·박사 및 경영대학원 석사(MBA)의 교육과정에 대해 세계경영대학협회(이하 AACSB)가 부여하는 국제경영교육인증의 ‘5년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1916년 설립된 AACSB(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는 경영학 교육의 품질 보증 및 향상을 위한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 교육 네트워크다.

 하버드대, 콜롬비아대, 예일대 등 세계적인 대학들이 AACSB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경북대는 2013년 지방대학 최초로 AACSB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에서는 15개 대학이 인증받았다. 이 중 재인증을 받은 대학은 경북대를 포함해 10개 대학이다.

 AACSB는 대학발전전략, 교수진의 역량, 우수학생 유치전략, 교육과정의 우수성, 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지표를 바탕으로 최초 인증심사를 실시한다.

 이후 매 5년마다 엄격한 실사과정을 통해 교육과정의 지속적 발전노력과 개선 성과를 평가, 인증유지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서정해 경북대 경상대학장은 “경북대 경영학 교육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다시 인정받았다. AACSB 재인증을 통해 경영학부 학생이 해외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더 많아졌으며 이를 계기로 해외대학 교류 활성화와 글로벌 인재 배출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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