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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직업 트라우마 상담센터' 시범운영…600명 상담 성과

등록 2018.10.10 1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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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계명대 산학협력단 대구근로자건강센터는 직업적 트라우마(심리적 외상) 전문상담센터인 '마음쓰담'을 시범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2018.10.10. (사진=계명대 제공)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계명대 산학협력단 대구근로자건강센터는 직업적 트라우마(심리적 외상) 전문상담센터인 '마음쓰담'을 시범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2018.10.10. (사진=계명대 제공)[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산업재해를 겪거나 목격한 노동자의 심리 안정을 위해 대구근로자건강센터가 두 팔을 걷어붙였다.

계명대 산학협력단 대구근로자건강센터는 직업 트라우마(심리적 외상) 전문상담센터인 '마음쓰담'을 시범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마음쓰담은 전국 최초로 대형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의 노동자 심리안정과 일상복귀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지난 5월 개소 이후 전국의 산업재해와 노동사건 20건에 개입해 600여 명의 노동자를 상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집단심리교육, 전문상담, 심리검사, 사후관리(전화모니터링), 산재보험 제도 안내 등을 지원한다.

전문상담사 2명이 마음쓰담에 상주하며 노동자의 심리상담을 한다.

대구근로자건강센터와 동산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소속 전문의도 나서 노동자의 심리안정을 돕는다. 

이미영 대구근로자건강센터장은 "제2의 삶의 터전인 직장에서 눈치 보지 않고 힘들 땐 힘들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도움받을 수 있는 노동자의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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