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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금강사 터에서 만난 보물'…고려 1100주년 특별전

등록 2018.10.20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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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경북 영주시 금광리에서 발굴된 유물. 2018.10.20. (사진=국립대구박물관 제공)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경북 영주시 금광리에서 발굴된 유물. 2018.10.20. (사진=국립대구박물관 제공)[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국립대구박물관은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24일까지 특별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영주 금강사 터에서 만난 보물'을 주제로 경북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에서 발굴한 출토품 34점을 전시한다.

'광명대', ‘향완’, '경상경자', '동경', '철솥' 등을 만날 수 있다.

금광리는 영주댐 건설로 현재 수몰된 지역으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문화재 발굴조사가 이뤄졌다.

그 결과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675기의 유구를 발굴했다.

특히 고려시대 우물에서 출토한 광명대의 명문을 통해 금강사(金剛寺)라는 사찰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립대구박물관 관계자는 "금광리는 영주댐 건설로 수몰됐지만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의 정보는 고려시대 지방사 연구에 있어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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