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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선수, 최저학력 도달해야 체육특기자 진학 가능

등록 2020.04.22 10: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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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내년부터 체육특기자로 고등학교에 입학하려는 중3 학년생은 최저학력에 도달해야 입학자격이 주어진다.

경북교육청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고등학교 입학 체육특기자 선발계획을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중3 학생선수는 5개 교과(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에서 최저학력에 도달해야 고입 체육특기자 특별전형 자격이 주어진다.

최저학력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은 경북교육청과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스쿨 런업' 과정 등의 기초학력보장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학교장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내신성적과 최저학력제는 순차적으로 적용돼 2020학년도는 3학년 1학기 성적, 2021학년도부터는 자유학년제(자유학기제)를 제외한 전 학년 성적을 반영한다.

내신성적은 300점 만점으로 산출하고 기본 반영비율은 30%이며, 반영비율은 고등학교 체육특기자선발위원회에서 증감할 수 있다.

이성희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학생선수 고입 내신성적 반영 의무화는 학생선수의 기본 학습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첫 시행인 만큼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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