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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입자 10만명 돌파

등록 2021.12.23 08:32:37수정 2021.12.23 10: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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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먹깨비 이벤트. (경북도 제공) 2021.12.23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먹깨비 이벤트. (경북도 제공) 2021.12.23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 9월 9일 오픈한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누적 가입자 수가 3개월 만에 10만명을 넘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먹깨비는 지난 22일 기준 회원 수 10만13명, 가맹점 수 7821곳, 누적 주문 수 27만4000건, 누적 매출액은 61억원을 기록했다.

공공배달앱 입점 가맹점에는 약 7억3000만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는 감사 행사로 10만 번째 가입 고객, 최다 주문 횟수 고객, 최대 주문 금액 고객에 대해 각 10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도 경품과 포인트를 지급한다.

20일부터 25일까지는 연말·크리스마스 기념 할인쿠폰 행사가 진행된다.

김원길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장은 "지난 3개월 동안 공공배달앱에 많은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가입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배달앱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난 9일 포항시의 치킨집 가맹점주가 먹깨비 본사에 전화해 '경북 공공배달앱 입점으로 월 200만원의 추가 수익이 발생해 코로나 시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배달앱이 꼭 성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돼 달라'고 말했다고 한다"며 "경북 공공배달앱 운영 후 미담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기존 운영 11개 시군과 추가로 8개 군(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청도군, 성주군, 울진군, 울릉군)이 운영에 참여해 총 19개 시군에서 공공배달앱이 운영될 예정이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먹깨비가 비대면 시대에 연착륙 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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