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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24일 낮 12시께 달성군 사저 입주…지지자 5000명 몰릴 듯

등록 2022.03.23 07:00:00수정 2022.03.23 0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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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퇴원 후 곧바로 달성군 사저로 이동

경찰, 지지자들 5000여명 몰릴 것으로 예상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입주 임박 소식이 알려진 20일 오후 시민들이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 전 대통령 등신대 옆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2022.03.2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입주 임박 소식이 알려진 20일 오후 시민들이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 전 대통령 등신대 옆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2022.03.2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24일 오전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 후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사저에 입주한다.

23일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오는 24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을 한 뒤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로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은 대구 달성군 사저로 들어가면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 전 대통령이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 후 곧바로 달성 사저로 이동하면 24일 낮 12시께 사저에 도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경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입주때 최소 5000여명의 지지자들과 시민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찰은 우리공화당, 대구 행동하는 우파 시민연합, 박근혜 전 대통령 귀향 환영위원회 등 여러 단체의 지지자들이 박 전 대통령의 달성 사저 입주때 운집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달성환영단'은 사저앞에 설치된 응원 엽서함에서 개봉한 응원 엽서들을 박 전 대통령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박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낸 변태곤씨는 "시민들이 쓴 응원 엽서들을 입주 당일날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입주 임박 소식이 알려진 20일 오후 시민들이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 전 대통령 사저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2022.03.2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입주 임박 소식이 알려진 20일 오후 시민들이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 전 대통령 사저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2022.03.20. [email protected]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22일 지병 치료차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4일 특별사면을 받았다. 지난해 12월31일 0시 구속 4년9개월 만에 석방됐다.

박 전 대통령은 정부의 특별사면 발표가 난 이후 유 변호사를 통해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신병치료에 전념해 빠른 시일 내에 국민 여러분께 직접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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