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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제2회 추경안 8710억원 편성…시민들 20만원씩 지급

등록 2022.03.31 10: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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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 지원금 등 지역경기 살리기 중점"

경북 문경시청

경북 문경시청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는 제2회 추경 예산안을 8710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기정액 대비 110억원(1.28%) 증가한 규모이다.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의 경영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기 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소상공인 등 재난지원금에 90억원을 반영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및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영업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에게 업소당 15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2차 일상회복 지원금은 148억원을 편성해 문경에 주소를 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역화폐로 추가 지급한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694억원 중 상환 잔액 120억원도 이번 추경을 통해 전액 조기 상환한다.

조기 상환할 경우 11억4000만원의 이자 비용을 줄이게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과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으로 소비를 진작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2022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4월 6일부터 개최되는 제254회 문경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4월 8일 최종 확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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