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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동백꽃 핀 구룡포’ 체류형 관광지로 본격 조성

등록 2022.05.27 17: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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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0억 원 투입해 주민주도형 관광지 조성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일원서 사업 추진

[서울=뉴시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포스터 (사진=한국방송협회 제공) 2020.08.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포스터 (사진=한국방송협회 제공) 2020.08.14.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유명 관광지로 떠오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일대를 체류형 관광지로 본격 조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6일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핵심사업으로 추진될 드라마속 '동백이집'을 비롯해 구룡공원, 아라광장, 구룡포항을 둘러보고, 인프라 개선사업을 통해 관광지 경관을 개선할 일본인가옥거리와 중앙계단 등 사업비가 집중 투입될 현장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시는 이날 관광인프라 개선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사업 추진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도 실시했다.

시는 이번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선정을 통해 총 120억 원(국비 60억, 도비 12억, 시비 48억)을 투입해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일원을 주민주도형 관광지로 본격 조성할 방침이다.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시민 3532명의 SNS 등을 통해 2019 ‘포항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은 3위에 선정된 드라마 동백 꽃 필 무렵과 함께 활짝 핀 구룡포.(사진=포항시 제공) 2019.12.29.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시민 3532명의 SNS 등을 통해 2019 ‘포항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은 3위에 선정된 드라마 동백 꽃 필 무렵과 함께 활짝 핀 구룡포.(사진=포항시 제공) 2019.12.29.  [email protected]

핵심사업으로 관광콘텐츠·상품 개발과 기존 관광자원 연계코스 개발은 물론 인프라개선사업으로 일본인 가옥거리 경관개선과 노후 관광시설 리모델링을, 관리운영사업으로 주민협의체와 사업단 구성·운영 등을 추진한다.

손정호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일상회복에 따라 포항관광산업이 예전처럼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포항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관광소득 창출에 기여해 해양관광산업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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