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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패러글라이딩 활성화 나섰다…협회와 맞손

등록 2022.07.29 10: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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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재판매 및 DB 금지

패러글라이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는 패러글라이딩 활성화를 위해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진글라이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경시,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진글라이더는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및 아시아·오세아니아선수권대회 유치 및 개최(2022~2024), 문경지역 패러글라이딩 산업 홍보 및 제반 지원에 힘쓰게 된다.

또 지역 관광 홍보 및 특산물 판매 지원 등 문경 패러글라이딩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문경 단산활공장은 주흘산, 조령산 등 백두대간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산세와 분지형태로 활공에 적합한 지형은 물론 수도권과의 접근성 등 패러글라이딩을 위한 천혜의 조건을 갖췄다.

송진석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은 "문경 단산활공장은 유럽 알프스 등 세계 유수 활공장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만큼 최적의 활공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종 세계대회 유치 등 문경 패러글라이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단산 활공장은 개장 후 각종 국제대회를 유치하며 명실공히 전국 최고 활공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09년 이후 13년 만의 국제대회 개최와 함께 관련 인프라 확충을 통해 문경시가 항공레저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와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는 오는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 간 문경 단산 활공장에서 '2022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문경 아시안투어'를 개최한다.

국제항공연맹(FAI)이 공인하는 국제대회로 세계랭킹 30위권 내 선수 7명, 국내랭킹 3위 이내 선수 등 15개국 13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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