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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빅데이터로 과수 재해 '0'…맞춤형 날씨 제공

등록 2023.05.21 09: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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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빅데이터로 과수 재해 '0'…맞춤형 날씨 제공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오늘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날씨는 강풍이 불 예정으로 사과재배 농가에서는 대응요령에 따라 조치를 취해 피해가 없도록 해 주세요."

경북도가 대구지방기상청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제공 중인 과수날씨알리미 서비스의 안내 정보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지방기상청은 기상 정보와 농업 재해, 과수생육환경에 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20년 기상융합서비스를 개발한 바 있다.

기상청은 2020년 상주·의성에서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경북도에 기술을 이전하고 23개 시군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

이 서비스는 서리, 냉해, 동해, 호우, 폭염, 가뭄, 대설, 강풍 등 기상재해의 위험 등급을 3단계(주의-경고-위험)로 구분해 '재배 작물별 맞춤형 행동 요령'을 사전에 제공한다.

모바일 앱(구글 앱스토어 '과수날씨알리미' 검색)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과수 종류와 재배 지역을 선택하면 기상재해별 위험등급에 대해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경북도는 시군 과수 및 농업재해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 18일 경북의 대표 과수 6종(사과, 감, 배, 복숭아, 포도, 자두)에 대한 '과수날씨알리미 모바일 앱' 교육을 했다.

도는 대구지방기상청과 함께 한 이번 교육에서 과수날씨알리미 서비스의 활용방법과 특성을 설명하고, 농가에게 홍보를 잘 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와 서비스 활용' 안내책자를 배포했다.

시군 담당자들은 다음달까지 과수 재배 농업인에게 이 서비스 활용교육을 한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도와 기상청이 협업해 추진한 기상융합서비스 교육이 전국 1위 과수 생산량을 차지하는 우리 과수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정 각 분야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일상생활 속 디지털 전환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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