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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파견 경북 경산시 시장개척단…"북미 진출 교두보 확보"

등록 2023.09.11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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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학 분야 6개 기업, 78건·412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실적

조현일 경산시장(왼쪽서 3번째)과 유정학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왼쪽서 4번째)이 미국 뉴욕 현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현일 경산시장(왼쪽서 3번째)과 유정학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왼쪽서 4번째)이 미국 뉴욕 현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는 미국 LA와 뉴욕에 파견된 북미 시장개척단이 41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장개척단(4~10일 파견)에 참여한 안광학 분야 6개 지역 기업은 78건, 412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업무협약 체결 3건, 225만 달러의 성과를 얻었다.

이어 경산시는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기업들의 현지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양측은 경제·무역 관련 정보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제품 글로벌 컨설팅과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는 지난 1978년 설립된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기업인 단체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뉴욕지회를 겸하고 있다. 차세대 무역스쿨과 맨해튼 한국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시장개척단은 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뉴욕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와 코트라 뉴욕 무역관 등 수출 관련 유관기관을 방문해 미국의 경제 동향과 시장진출 전략 등을 청취했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지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도 홍보했다.

이번 북미 시장개척단장을 맡은 조현일 경산시장은 “북미 수출상담회와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발판으로 경산의 우수한 제품들이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수출 다변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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