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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투자유치자문위원회 출범…"유망기업 유치 총력"

등록 2023.09.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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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네트워크 활용 전방위 활동"

경북 안동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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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에 유망 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 전담 조직인 '안동시 투자유치자문위원회'가 오는 10월 3일 출범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투자유치자문위원회는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따른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대응, 기업 유치를 통한 안동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동 특화산업인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한 기업을 안동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활동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과 이희범 전 산자부장관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김광림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기업관계인, 유관기관 임원, 연구기관 및 교수, 법조계, 시의원 등 24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앞으로 2년간 투자유치 시책발굴, 투자환경 인프라 구축, 투자유치 대상기업 네트워킹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희범 공동위원장은 "지자체마다 사활을 건 기업 유치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국가산단 최종 선정, 2차 공공기관 이전,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실질적 성과가 있는 투자유치를 위해 위원들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에서도 인센티브, 인력양성 등 투자기반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위원회와 함께 투자유치가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해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 운영 근거 마련, 지원대상 사업 확대, 인센티브 상향 등을 주요 골자로 한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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