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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신공항 화물터미널은 의성으로"

등록 2023.10.12 11: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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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대구경북 신공항 공동합의문'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의성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북부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대구경북 신공항 공동합의문'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의성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북부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공동합의문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12일 의성군의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영덕군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열린 '경북북부 시군의회의장협의 제123차 월례회'에서 11개 시·군의회 의장들은 '항공물류 핵심 화물터미널의 의성군 배치를 위한 대구경북 신공항 공동합의문'의 이행을 촉구했다.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은 이날 월례회에서 참석자들에게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개요 및 현재 추진상황, 쟁점 사항인 항공물류단지 의성군 배치 주장 근거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대구시는 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의성군과 경북도간 사전동의와 협의 등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시설배치를 결정하고 있다"면서 "사실과 왜곡된 내용을 언론에 배포하는 등 합의정신을 위반하고 있어 지자체간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당초 약속했던 화물터미널은 없고 소음만 온다고 하니 참담하다"며 "공동합의문대로 화물터미널을 포함한 항공물류단지를 의성군에 배치할 수 있도록 경북북부지역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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