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소원이뤄지려면 경산·청도', 경북 관광상품 왕중왕 '대상'

등록 2023.10.15 08:52: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동=뉴시스] 청도읍성. (사진=경북도 제공). 2023.10.1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청도읍성. (사진=경북도 제공). 2023.10.1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의 '2023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에서 경산시+청도군 권역연계 상품이 왕중왕(대상)에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난 9월 말 영주 선비세상에서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 본선에 진출한 6개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문심사단 평가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평가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한 6개 상품을 대상으로 ▲팸투어 참가자 평가(20%) ▲박람회 참관객 현장평가(10%) ▲온라인 투표평가(20%) ▲전문가 평가(50%) 등으로 진행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경산시+청도군(남부권)의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어때' 상품은 소원성취의 핫플레이스인 경산 갓바위와 MZ세대들이 좋아하는 청도의 액티비티, 이색카페, 프로방스 야간경관 등 체험거리를 접목한 상품으로, 경산 송림한옥마을에서 하룻밤 숙박하며 한방체험 및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는 1박 2일 힐링 여행상품이다.

소원 기도로 유명한 갓바위를 핵심 콘텐츠로 각 세대 마다 가지고 있는 소원성취를 위한 여행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많은 대학교가 있는 경산의 강점과 MZ세대들이 큰 관심을 갖고 많이 방문하는 청도의 '힙 콘텐츠'를 접목해 두 시군의 약점을 서로의 강점으로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덕군의 '삼촌(농촌, 어촌, 산촌) 여행'은 농촌(과일따기)과 어촌(선상 해돋이, 블루로드 트레킹), 산촌(메타세콰이어숲) 등 삼촌(三村)을 동시에 즐기는 상품을 테마로 웰니스 관광 1번지 영덕의 매력을 듬뿍 담았으며 영덕이 가진 자연 자원을 활용해 전통과 자연, 힐링 3가지 요소를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포항시+울릉군(동해안권)의 ‘동해 뱃길따라 울퐝투어'는 포항의 K-드라마 촬영장 순례와 울릉의 생태힐링 투어코스가 결합된 상품이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유명해진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청하시장과 스페이스워크 등 MZ세대들의 포토존 성지를 둘러보고 크루즈를 타고 울릉도에서 생태힐링투어로 자연 그대로의 울릉을 즐길 수 있는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에 경북 대표관광상품 공모 결과 선정된 상품들은 시군이 권역별로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극대화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대표적 사례"라며 "권역별 관광자원의 특장점을 잘 살려 많은 분들이 경북의 멋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뉴시스] 포항 스페이스워크. (사진=경북도 제공). 2023.10.1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포항 스페이스워크. (사진=경북도 제공). 2023.10.1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영덕 메타세콰이어숲길. (사진=경북도 제공) 2023.10.1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영덕 메타세콰이어숲길. (사진=경북도 제공) 2023.10.15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