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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 확산 막자'…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록 2023.11.15 16: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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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대책반 등 구성, 대응태세 돌입

럼피스킨 확산 방지 대책본부 가동 (사진=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럼피스킨 확산 방지 대책본부 가동 (사진=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지역 축산 농가 한 곳에서 소에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LSD)이 확진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홍성구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방역대책반, 통제초소반 등 7개 반으로 구성해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3일 농소면의 한 축산 농가에서 기르던 암소 1두가 간이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농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14일 럼피스킨 감염이 확진됐다.

시는 양성 판정을 받은 한우를 살처분하고 이 농장의 다른 소들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차량 농장 출입을 차단하고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농가와 축산차량 등에 대한 일시 이동 중지를 명했다.

홍성구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축산 농가에서는 축사 주변 소독 및 발생지역 방문 자제 등 방역 조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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