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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년 예산안 1조9000억 편성…시의회 제출

등록 2023.11.21 12: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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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본예산 대비 550억 증가

12월 13일, 경주시의회 심의 확정

경주시청

경주시청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내년도 본예산안 1조9000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회계가 1조6360억 원, 특별회계 2640억 원으로 지난해 본예산 대비 550억 원이 증가했다. 
 
세입은 지방교부세가 일부 줄었으나 국·도비 보조금을 다소 늘렸고, 행사성 예산과 경상경비를 줄이며 세출 구조를 조정했다.   

분야별로 사회복지가 5152억(27.1%)으로 가장 많고, 공공질서 및 안전·환경에 2391억(12.6%), 국토와 지역 개발 2384억(12.5%) 순이다. 

또 농림해양수산에 2178억(11.5%), 문화·관광 1697억(8.9%), 교통·물류에 795억(4.2%)이 배정됐다. 
 
주요 사업별로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150억 ▲통합 환승주차장(황남)과 공영주차장 87억 ▲현곡체육공원 44억 ▲어촌뉴딜 42억 ▲제2금장교 36억 ▲동천~황성 도시숲 24억 원 등을 투입한다.
 
서민 생활안정과 민생경제 관련 분야는 ▲경주페이 85억 ▲중소기업 운전자금 41억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카드수수료 24억 ▲중심상권 르네상스 12억 원 등이다.

복지는 ▲출산축하금 및 장려금 51억 ▲어르신 무료택시 42억 ▲아동 양육시설(성애원, 대자원) 36억 ▲교통약자 이동 차량에 15억 원을 지원한다. 청년 정책은 ▲창업 및 일자리 23억 ▲임대주택 운영 15억 ▲월세 및 전세보증금 보증료 3억 등이 배분됐다.

또 미래성장동력에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55억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조성 30억(351억 원 국가 편성) ▲해양레저관광 거점 27억 등을 투입한다. 

이번 예산안은 경주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내달 13일 최종 결정된다.

주낙영 시장은 “어려운 여건이나 서민 생활안정과 민생경제의 활력을 도모하고 미래 첨단 과학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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