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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경북 북부지역 4곳 교통 통제…11곳 제설 작업

등록 2024.02.22 08:23:36수정 2024.02.22 10: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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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22일 새벽 영양군 수비면 구주령에서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2.22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22일 새벽 영양군 수비면 구주령에서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2.22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지난 20일부터 22일 오전 6시 현재까지 경북 북부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일부 도로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 기간 영양 19.2㎜ 울진 21.6㎜ 봉화 12.1㎜ 영주 9.6㎜ 문경 9.9㎜ 울릉 11.4㎜ 등 경북 북부와 울릉군에서 비교적 많은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또 비도 많이 내려 영덕 42.6㎜ 울진 40.2㎜ 성주 35.9㎜ 포항 32.1㎜ 김천 29.1㎜ 칠곡 24.7㎜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눈과 비로 예천군 효자면 용두리의 전신주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정전 피해는 없었다.

또 울진, 영양, 영덕, 안동, 구미, 예천, 청송 등에서는 차량미끌림, 가로수 전도, 도로낙석 등으로 9건의 소방 출동이 있었다.

위임국도 88호선 구주령(영양 수비~울진 온정), 국지도 28호선 마구령(영주 부석 임곡), 군도 3호선, 고취령(영주 단산 좌석), 지방도 927호선 저수령(예천 효자~단양 대강) 등 도로 4곳은 21일부터 현재까지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울진 온정 구주령재, 영양 일월재, 상주 화령재, 문경 벌재와 여우목재, 예천 저수령재, 칠곡 한티재 등 도내 10개 시군 11곳에서 현재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0일부터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해 취약지역 특별 점검을 벌이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도는 기상상황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제설·제빙 작업을 계속하고 마을방송과 재난문자로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하는 한편 취약계층에게는 안부전화를 하는 등 안전 대책에 빈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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