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비장애·장애 우수 선수 5명에게 최고 체육상

[안동=뉴시스] 경북도체육회가 28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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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체육회와 경북도장애인체육회가 28일 안동에서 올해의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우수 선수들을 표창했다.

경북도체육회는 안동그랜드호텔 그랑데홀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김점두 경북도체육회장, 시·군체육회장, 도 회원종목단체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앞서 경북 체육 발전에 앞장선 선수와 코치, 협회 등에게 경북 최고 체육상을 시상했다.

지난해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최우수 선수상에는 박근우(남·영주시청·우슈) 선수와 권은지(여·울진군청·사격) 선수가 선정됐다.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경북체육회 정관의 일부 개정, 임원선임(안), 임원 증원(안), 지난해 사업추진 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의결했다.

또 올해 경북에서 개최하는 제32회 한중일주니어 종합경기대회, 2024 현대양궁월드컵 등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안동=뉴시스] 경북도장애인체육회가 28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올해의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2.28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도장애인체육회도 이 날 안동 리첼호텔 에메랄드홀에서 도 가맹단체장, 시·군장애인체육회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경북도장애인체육회도 총회에 앞서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메달 8개(금 1, 은 4, 동 3) 획득으로 종합 7위를 기록해 경북 위상을 드높인 박정현(남·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선수부), 이연욱(여·빙상·동호인부), 이진영(남·빙상·동호인부) 선수를 포상하고 격려했다.

경북장애인럭비협회에는 장애인체육단체 육성을 위한 경기용 휠체어를 전달했다.

장애인체육회 대의원들은 지난해 사업결과 및 예산 결산안을 심의·의결하고 올 한 해 경북의 장애인체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상북도체육회관 준공 등 다양한 체육 기반시설을 구축하도록 대의원들께서 적극 협조해 달라"고 부탁하고 "경북 체육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체육 원로와 전문가, 도민들에게 지혜를 구하고 목소리를 경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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