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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술 마시고 도로변 차 운전석에서 쿨쿨, 알고 보니 경찰

등록 2024.03.25 15:20:14수정 2024.03.25 17: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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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경주경찰서

경주경찰서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야간에 도로변의 차 안에서 잠을 자던 경찰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25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0분께 A경감이 석장동 한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운전석에 엎드린 채 잠을 자다 지나던 행인에 의해 신고됐다.

당시 행인은 A씨를 목격하고 생명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출동한 경찰은 음주운전 여부를 측정했다. A씨의 혈중 알콜농도는 0.08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후 징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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