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레미콘업체·건설현장 4곳 중 1곳꼴 '먼지' 날린다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시와 구·군 합동으로 비산먼지발생사업장 82곳을 특별단속해 비산먼지발생 억제시설·조치를 하지 않은 A레미콘 등 22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2018.04.30.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시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들의 생활불편과 건강피해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시와 구·군 합동으로 비산먼지발생사업장 82곳을 특별단속해 비산먼지발생 억제시설·조치를 하지 않은 A레미콘 등 22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사업장 중 A레미콘과 건설사 2곳은 수송차량이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바퀴를 씻거나 측면에 물을 뿌린 후 운행토록한 규정을 지키지 않아 고발됐다.
또 B건설사는 운반토사의 비산을 방지하기 위한 차량의 적재기준을 위반해 사용중지 행정처분을 받았고 C건설사 등 18개 사업장은 비산먼지를 억제하기 위한 시설 및 조치기준 위반으로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올 들어 전국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고 최근 황사유입 등으로 국민 생활불편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점을 감안해 특별단속을 벌인 것”이라며 “특히 교육환경보호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등 학교주변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벌였다”고 말했다.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시와 구·군 합동으로 비산먼지발생사업장 82곳을 특별단속해 비산먼지발생 억제시설·조치를 하지 않은 A레미콘 등 22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2018.04.30.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