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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학에 R&D 씨앗을 심는다... 신규 과제 공고

등록 2021.03.31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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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사하구 동아대핵교 승학캠퍼스. (사진=동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사하구 동아대핵교 승학캠퍼스. (사진=동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지역 연구개발(R&D)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 ‘대학R&D 씨앗기획사업’을 4월 23일까지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학R&D 씨앗기획사업’은 대학의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지역 특화기술 개발과 과학기술인재 양성 등을 골자로 한 R&D 기획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신청대상은 부산 소재 대학 소속 전임교원을 연구책임자로 하여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연구기획팀이다. 부산에 있는 다른 대학·기업·연구기관 등에 소속된 참여 연구자와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분야는 ▲소재·부품·장비 등 기존사업 고도화 ▲데이터·AI, 미래차 등 미래신산업 육성 ▲과학·AI 미래인재 양성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되며, 과제 당 1800만 원 내외의 기획비용이 지원된다.

 사업 신청 등의 자세한 내용은 부산산업과학혁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구기획 역량, 지역 파급효과, 국가연구개발사업 유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4개 안팎의 연구기획과제를 5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대학R&D 씨앗기획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연구자들의 연구저변과 연구기획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 사업을 계기로 부산의 연구자들이 각종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유치한다면 지역 혁신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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