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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2월 졸업예정자 519명 취업 확정

등록 2017.01.06 16: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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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20명, 공기업 34명, 대기업 217명, 금융권 31명 등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2월 졸업 예정인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519명이 공무원을 비롯해 공기업· 대기업 등에 취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6일 밝혔다.

 취업률과 더불어 취업의 질도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경남도교육청의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 모니터링(지난 1일 기준) 결과에 따르면 2017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5명, 경상남도 지방공무원에 9명, 경남도교육청 기술직 공무원에 3명이 최종 합격했다.

 또 공무원 임용시험에는 함양군청 1명, 가평군청 1명, 군무원 1명이 합격했으며, 군 부사관도 159명이 합격했다.

 이와 함께 공기업에도 KCC인삼공사 2명, 국립공원관리공단 2명, 국민건강관리공단 4명, 부산교통공사 3명, 한국도로공사 2명 등 34명이 취업했다.

 금융기관에도 KB국민은행 3명, BNK경남은행 5명, KDB산업은행 1명, 삼성화재 6명 등 31명이 합격의 기쁨을 맛보았다.

 특히, 삼성전자 16명, 삼성중공업 10명, 이랜드건설 18명, 대우조선해양 10명, 두산중공업 14명 등 대기업에도 217명이 취업했고, 호주 48명, 뉴질랜드 10명 등 해외에도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서 이처럼 좋은 취업 결과가 나온 것은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과 체계적인 취업지도 등의 성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경남도교육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교 운영 목표 1순위를 취업의 질적 제고에 두고 ▲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 중소기업인력양성사업 운영 ▲ 취업 지원 협약(MOU) 체결 및 관계기관 협조 ▲ 취업 선배와의 대화 ▲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 우수 취업처 발굴을 위한 예산 지원 ▲ 중견기업 CEO 및 마이스터 특강 ▲ 취업캠프 및 유망 강소기업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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