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5개 단체, '경상대, 창원 진출 중지 촉구' 성명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8일 국립 창원대학교 교수회, 학생회 등 대학 구성원 5개 단체에서 공동으로 발표한 '경상대학교의 창원 진출에 대한 우리의 견해' 제목의 창원 진출 중지 촉구 성명서.2019.09.18 [email protected]
이날 창원대학교 교수회(의장 김진욱), 총학생회(회장 조재후), 총동창회(회장 장기영),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이종백), 전국국공립대학노동조합 창원대지부(지부장 김경철) 등 대학 구성원 5개 단체는 ‘경상대학교의 창원 진출에 대한 우리의 견해’라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진주 경상대가 ‘창원산학캠퍼스’를 만들고 중복 또는 유사 학과를 진출시키려는 것은 지역발전에 일조하기보다는 오히려 부작용이 더 크다”고 비판했다.
또한 “진주 소재 국립대학교가 창원에 국립대학교가 있음에도 창원 진출을 꾀하는 행위는 지역 국립대학교의 설립 근거를 흔드는 것이며, 특히 지역 국립대학교의 역외 진출은 대학은 물론 지역 간의 사회적 합의가 전제되어야 함에도 경상대의 사례는 그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성명서는 또 “서부경남지역의 국립종합대학인 경상대는 창원 진출을 꾀하기 이전에 서부경남의 발전을 먼저 견인해 지역균형발전을 구현하려는 국가적 과제와 국립대학의 우선적 책무를 다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창원대는 25년째 산업의과대학 신설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고 인구 100만 이상 전국 9개 도시 중 의과대학이 없는 곳은 창원시가 유일함에도 경상대 교수회가 지난 1996년 10월 창원대학교의 의과대학 설립에 반대하는 내용의 중앙일간지 광고를 게재했다”면서 “창원대 의대 설립을 그렇게도 반대했던 대학이 정작 창원에 대학병원을 세우고 유사 중복 학과까지 개설하려는 것은 논리적 모순으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창원대 대학본부 관계자는 “지역 국립대학교는 대학이 위치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야 하는 책무가 있음에도 경상대는 그동안 창원대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방해한 측면을 부인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는 대학본부 차원에서 대학 구성원, 동문, 지역사회의 여론을 수렴해 경상대의 부당한 발목잡기와 무리한 창원 진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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