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정박 중 침수 선박 구조

【통영=뉴시스】차용현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는 16일 오전 8시50분께 경남 통영시 정량동 철공단지 앞 부두에서 기관실에 해수가 유입돼 침수중이던 어선 한 척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통영선적 근해통발어선 K호(79t)가 원인미상으로 기관실에 해수가 유입돼 사무장 오모(50)씨가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

이에 통영해경은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과 민간선박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펼치는 한편 배수작업시 오염피해 예방을 위해 방제정과 해양환경관리공단 탱크로리를 동원, 배수 작업을 진행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침수선박에는 승선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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