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부용초·웅천중-양산 강서유치원 신설된다
경남도교육청, 3개교 설립안 '교육부 심사 통과' 밝혀
지난 11일 열린 교육부의 정기 중앙투자심사에서 경남도교육청에서 제출한 이들 3개교 신설 건이 모두 통과됐기 때문이다.
이번에 심사를 통과한 학교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32학급 규모의 (가칭)부용초등학교,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25학급 규모 (가칭)웅천중학교, 양산시 물금읍 18학급 규모 (가칭)강서유치원이다.
부용초등학교 신설은 4298가구 규모의 ‘마산월영사랑으로 아파트’에 입주할 초등학생을 배치하기 위해 2021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했으며, 교육부로부터 ‘분양추이를 고려한 학교 설립 시기 조정 등’을 조건으로 승인돼 향후 주택 입주와 학생 증가 추이에 맞게 신설 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다.
웅천중학교는 약 6000가구 규모의 진해남문지구 주택 건립에 따라 2021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며, 교육부로부터 ‘시설복합화 지자체 협력 추가확보’ 조건으로 승인돼 향후 창원시와의 협의를 통해 지역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학교 내에 설치할 계획이다.
강서유치원은 오는 2021년 개교를 목표로 양산물금택지지구에 위치한 가칭 강서중학교 부지(1만2997㎡) 절반을 활용해 설립하며, 잔여부지에는 주민복지를 위한 공공도서관도 건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부로부터 ‘해당 유치원 설립시 돌봄시설 등 설치 연계’ 조건으로 승인됨에 따라 돌봄시설도 설치해 교육과 보육 기능을 확대해 학부모·학생 등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확보할 계획이다.
손대영 경남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신설 학교에 대한 예산 반영, 설계, 토지 매입, 교육부 부대의견 이행 등 학교 신설 절차를 철저히 준비해 3개 학교가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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