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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김해시 '문체부 문화도시 공모'에 힘 싣는다

등록 2019.10.22 14: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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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도지사-허성곤 시장, 도청에서 업무협약

문체부, 11월 현장 심사 거쳐 최종 선정 여부 발표

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와 허성곤 김해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와 허성곤 김해시장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응모한 김해시 지원에 나선다.

김경수 도지사는 22일 도청에서 허성곤 김해시장과 ‘김해 문화도시 추진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남도는 김해시를 도내 첫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 조성하기 위한 사업 전반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또한 김해시와 함께 지역 균형발전 등을 위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문화도시 권역벨트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문화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이 강화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0개소 지정을 목표로 매년 5~10개소를 지정하는 공모를 추진 중이며, 지정된 도시에는 최대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김경수 도지사는 "그동안 김해에서 가야 문화뿐만 아니라 문화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많은 노력들을 해왔는데, 이번 기회에 이를 집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경남도와 김해시가 힘을 합쳐 문화도시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을 받고,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1월 현장 심사를 거쳐 연말에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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