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C, 6165만달러 배열 회수 보일러 계약 체결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S&TC는 유럽 최대 발전 설비 전문기업인 지멘스의 자회사인 지멘스HTT사와 배열 회수 보일러(사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S&TC 제공). [email protected]
배열 회수 보일러는 가스터빈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가스를 회수해 증기를 발생시켜 증기터빈을 구동하는 장치다.
지멘스는 독일 베를린, 뮌헨, 에를랑겐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으로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엔지니어링 회시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S&TC는 1000㎿ 규모의 대형 복합화력 발전소가 건설되는 SK 여주 프로젝트와 500㎿ 2개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가 건설되는 하이닉스의 이천, 청주 2개 공장에 배열 회수 보일러를 납품할 전망이다.
S&TC 관계자는 "2020년 4월부터 2021년 9월까지 단계적으로 국내 SK여주 및 이천 하이닉스 2개 프로젝트에 HRSG 총 4호기를 공급한다"며 "이번 계약 체결은 설계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독자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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