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수해 기부 금품 총 6억원 상당 모여
5870부대 합천 율곡 낙민1구 수해복구현장
경남 합천군은 지난 8월 침수피해를 본 합천지역 수재민의 아픔을 위로하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해 기부금품이 6억원에 이르렀다고 25일 밝혔다.
합천군에 많게는 5000만원까지 기부한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단체 등 일반 군민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합천=뉴시스] 김기진 기자=25일 농협합천군지부(지사장 류길년)는 침수 피해를 본 경남 합천군 율곡면, 쌍책면 등 수해지역에 800만원 상당의 쌀 160포를 기탁했다.(사진=합천군 제공). 2020.08.25. [email protected]
또한, 합천군은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하여 기부금을 모집했으며, 내부 재난 업무 관계자 회의 및 대한적십자사 집행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합천사랑상품권과 구호물품을 피해 종류 및 규모에 따라 차등 배분할 예정이다.
문준희 군수는 “수재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어주신 전국 각지의 기부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가오는 추석에 다친 마음을 위로받고 치유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뉴시스] 의용소방대 수해복구 성금 기탁. (사진=합천군 제공). 2020.08.22.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