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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전국 최고 명품 딸기 생산 전문 농업인 양성한다"

등록 2022.02.07 15: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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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국농수산대학과 연계한 딸기 6차산업대학 운영

딸기가공반 등 6차산업대학 3개 반 총 120명 교육생 모집

경남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밀양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국립 한국농수산대학과 연계한 딸기 6차산업대학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밀양딸기 농촌 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24년까지 총 30억원(국비 15억, 지방비 15억)을 지원받는다. 이중 딸기재배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연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의 교육예산으로 딸기 6차산업대학을 운영한다.
 
 이에 시는 오는 2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딸기 재배기술(기초반, 심화반), 딸기 가공반 등 3개 반에 각 40명씩 총 120명의 교육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희망자는 관내 주소를 둔 19세 이상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기관은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으로 시는 지난해 국립 한국농수산대학과 미래농업을 주도적으로 견인할 전문 농업인 육성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딸기 스마트팜 입문과정 교육을 시범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이번 딸기 6차산업대학은 한 단계 더 나아가 귀농, 청년창업자 등 딸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스마트팜 재배기술 기초반과 심화반(각 25회 147시간)으로 구분해 수준별 맞춤 교육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딸기 6차산업 가공반(22회 129시간)도 개설해 총 3개 과정의 교육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밀양딸기 농촌 융복합산업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밀양딸기가 세계 명품딸기로 부상하고, 밀양딸기 6차산업화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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