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남 양산시의회 예비후보, 물금 범어 표심공략

'물금을 가치있게, 범어를 색다르게' 8가지 공약 발표

정숙남 양산시의회 나 선거구 예비후보. (사진=정숙남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의회 비례대표 시의원 출신인 정숙남(여, 국민의힘) 전 의원이 물금읍 황산로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양산시 나 선거구(물금·원동)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섰다.

정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물금을 가치있게, 범어를 색다르게'라는 표어를 내걸고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특정 지역구가 아닌 양산 전체의 현안과 발전 방안에 집중하면서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혜안으로 양산 구석구석을 들여다본 소중한 4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제 그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살고 우리 아이들이 자란 물금 범어 주민들의 격려와 지지를 받는 시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로 다시 한번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물금은 양산의 미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며, 특히 범어는 질 높은 정주환경으로 이웃 도시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며 "이제 물금 범어는 가치 있고 색다른 도시로의 제2의 도약을 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정숙남 양산시의회 나 선거구 에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사진=정숙남 양산시의회 예비후보 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면서 '물금을 가치있게, 범어를 색다르게' 만들 8가지 공약으로 ▶오!봉리단길 조성 ▶범어민원사무소 증축 ▶새들천 자연하천 정비 ▶임산부 교통비 70만원까지 증액 지원 ▶초등학교 입학생 가방 지원 ▶양산꿈드림파크 조성 ▶진로입시교육컨설팅센터 설립 ▶양산시립미술관 설립 등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더 살기 좋은 범어를 꿈꾸는 주민들의 대변자로, 다양한 주민 목소리와 권리를 정책으로 실현하겠다"며 "엄마의 따뜻함과 섬세함, 강인함과 결단력을 겸비한 저 정숙남이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며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윤영석 국회의원은 "정숙남 의원은 지난 4년간 많은 분이 인정할 정도의 최고의 의정활동을 해왔고, 특히 양산에 꼭 필요한 교육·문화 분야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해왔다"며 "그동안 남성들이 지배해 온 정치에 새로운 시각과 여성의 따뜻한 감성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보완해 준다면, 최초의 여성 의장을 넘어 시장까지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 여성의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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