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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6.25·월남전 등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지급

등록 2024.01.16 10: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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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월남전 참전유공자 5만∼7만원 인상

[남해=뉴시스] 남해군청 전경.

[남해=뉴시스] 남해군청 전경.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지급되는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명예수당을 새해부터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남해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남해군 참전유공자 등 지원 조례’에 의거한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명예수당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지급되고 있는 수당이다.
  
앞서 군은 지난 12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인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2024년 예산 19억1800만원(도비 24.6%, 군비 75.4%)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남해군 관내에서는 2024년 1월 기준 1213명이 지원받을 예정이다.

6.25 참전유공자와 월남전참전유공자(80세이상)는 기존 22만에서 5만원 인상된 27만원을, 월남전참전유공자(80세미만)는 17만원에서 7만원 인상된 24만원을 지급받는다.
 
또한 사망한 참전유공자 미망인, 무공수훈자 유족, 전상군경, 전상군경 유족, 순직군경 유족, 공상군경공상군경 유족, 특수임무유공자, 5.18민주유공자에게는 2만원 인상된 7만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더해 올해 처음으로 보국수훈자 보훈명예수당이 신설돼 7만원이 지급되며, 40여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참전유공자 및 보훈명예수당 증액 지원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및 유족분의 처우를 개선하고 예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훈 선양과 국가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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