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제주 위생 취약 음식점 3곳 적발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제주지역 업소는 모두 배달전문 음식점으로 제주시 노형동과 애월읍에서 운영 중인 치킨 배달 전문점 2곳은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이 밖에 제주시 외도동의 한 족발 전문점에서는 위생 취급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된 도내 업체 3개 업소는 3개월 이내에 식약처의 재점검을 받아야 한다.
식약처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취약우려 식품취급시설 단속에 나서 전국에서 총 100곳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 내용은 ▲ 건강진단 미실시 34곳 ▲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1곳 ▲ 시설기준 위반 11곳 ▲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목적 보관 6곳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만큼 식품 취급업소의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며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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