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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재난 시 자원봉사단체 지휘 일원화 조례 추진

등록 2021.03.04 14: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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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민 의원, 대표발의…“재난현장 일사불란한 지원 기대돼”

[제주=뉴시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 강성민(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을) 위원장.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 강성민(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을) 위원장.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에서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경우 통합지원봉사지원단을 통해 다수의 자원봉사활동 지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조례가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 강성민(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을) 위원장은 효율적인 재난수습을 위해 ‘제주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조례안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자원봉사자의 규모와 교육훈련 장소, 휴식장소 확보 가능성을 고려해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설치할 수 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제주도 자원봉사 업무 담당 부서장이 수행하면서 자원봉사자 간 활동이 중복되지 않도록 방지하고, 효율적 배치를 위해 자원봉사자 운영을 조정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지원단에는 상황총괄팀과 활동관리팀, 긴급구호팀 등을 두고 자원봉사자를 지원하며, 지원단 운영의 제도적 보완 및 자원봉사활동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인력 투입 현황과 우수사례, 애로사항 등을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성민 위원장은 “조례안이 시행되면 재난현장에서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이 재난현장에서 일사불란하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3월 임시회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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