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7명 신규 확진…모더나 3차접종 70대 중증 의심

누적 확진자 4478명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에서 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명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4478명이 됐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 17명(4462~4478번)이 추가됐다. 22일 오후 5시 확진자 통계 이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감염경로는 ▲제주 확진자 접촉 11명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입도 3명 ▲감염경로 확인 중 3명 등이다.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304명이다. 다른 시도 이관 확진자 2명, 격리 해제자 4172명, 자가격리자는 961명(접촉 592명·해외입국 369명) 등이다.

도내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1명이며 입원병상은 146병상, 잔여병상은 605병상(중증 11·준중증 9·경중등증 43 등)으로 병상 가동률 19.44%를 보이고 있다.

도내 누적 백신 접종률은 1차 84.9%(56만8460명), 2차 81.3%(54만3915명), 3차 24.6%(16만4681명)로 집계됐다. 22일 백신 접종 이상반응 신고건수는 36건(화이자 20·얀센 5·모더나 11)이다.

기저질환자인 70대 A씨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받은 후 지난 13일 의식저하 상태로 발견돼 도내 종합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2차 접종을 받았고, 지난 8일 모더나 백신으로 3차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접종 후 일시적으로 몸살 증상을 보인 후 상태가 호전됐으나, 의식저하 상태로 발견돼 응급실로 옮겨졌다.

도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 인과성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12월 들어 확진자 747명이 발생했으며, 지난 16~22일 1주간 19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8.14명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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