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반갑다 고래야" 울산 장생포에 방송·영화 촬영 '러시'

등록 2017.04.30 14:54: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지상파 방송과 영화 촬영이 이어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장생포 울산함 전시관에서 진행된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주연 정우성)' 촬영현장. 2017.04.30.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지상파 방송과 영화 촬영이 이어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장생포 울산함 전시관에서 진행된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주연 정우성)' 촬영현장. 2017.04.30.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국내 유일의 고래문화특구인 울산 남구 장생포 일원에서 지상파 방송과 영화 촬영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이달 들어 KBS 'VJ특공대'와 '로그인코리아', MBC '생방송 오늘 저녁', SBS '런닝맨' 팀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잇따라 방문해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고래바다여행선을 타고 촬영할 때마다 돌고래떼를 발견, 울산 앞바다에서 유영하는 돌고래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방송 카메라에 담겼다.

 지난 18일 개장한 국산 1호 전투함인 '울산함' 전시시설에서는 양우석 감독, 정우성 주연의 영화 '강철비'가 최근 촬영을 마무리했다.

 오는 9월 개봉 예정인 강철비에서는 이지스함으로 변신한 울산함을 만나볼 수 있다.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는 고래의 종류와 생태습성을 배우는 고래박물관, 살아있는 돌고래를 만나볼 수 있는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등 다양한 고래관광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5월25일부터 28일까지는 2017 울산고래축제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펼쳐진다.

 서동욱 구청장은 "고래축제를 앞두고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지면서 관광객 유입효과가 상당히 클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장생포의 매력을 맘껏 느끼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래바다여행선은 어린이날인 5월5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디너크루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디너크루즈에서는 공단지역의 아름다운 야경과 롯데호텔 셰프가 직접 요리한 선상뷔페, 지역 음악가들의 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