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교원 회복·성장 지원' 23개 강좌 30일까지 연다
사기 진작, 유대감 형성 도모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교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회복·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상반기 회복·성장 프로그램은 교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교원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자 체험·실습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명상과 요가, 제과제빵, 동물 매개 치료, 연주회, 스포츠 관람 등 23개 강좌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교원 5~270명을 대상으로 공예체험장, 문수 축구경기장, 울산문화예술회관 등 각각 다른 장소에서 진행한다.
교원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 지난달 온라인으로 교사 심리적 소진 검사(TBI검사)를 받았다.
교사 심리적 소진 검사(TBI검사)는 우리나라 교사들의 심리적 소진을 측정하고자 초·중등교사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검사이다.
교사 심리적 소진 검사 후 교원들은 온라인 설문조사 프로그램인 ‘유레카(Eureka)’를 활용해 강좌를 신청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로지 아이들만 바라보며 걸어온 교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의 길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하반기에도 더 많은 강좌를 마련할 예정이며, 교육활동보호센터 개소 이후에는 센터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교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상시·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며 “교원의 마음 탄력성을 높여 울산교육공동체가 평화롭고 따뜻하게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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