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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포병여단 '제1회 갈말읍민과 함께하는 승진포병 페스티벌'

등록 2018.10.05 16: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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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갈말읍민과 함께하는 승진포병 페스티벌

제1회 갈말읍민과 함께하는 승진포병 페스티벌

【포천=뉴시스】배성윤 기자 =육군 제5포병여단은 5일 강원도 철원군에 소재한 철원군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갈말읍민과 함께하는 승진포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제5포병여단이 주관하고 철원군 갈말읍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민·관·군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 장병, 지역주민, 면회객 등 1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철원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는 군악대·의장대 및 군부대 사물놀이, 동아리 공연, 놀이마당, 갈말읍에서 준비한 전자 현악단 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광장 한쪽에서는 제5포병여단의 주요 화력무기들이 위용을 뽐냈다.

 명품 K-9자주포과 함께 K-55A1자주포, K-10(탄약보급장갑차), K-77(사격지휘장갑차), MLRS(다연장로켓, Multiple Launch Rocket System) 등 기동장비를 전시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탑승기회를 제공했다.

 또, 먹거리 장터와 군대음식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로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본 행사는 김년수 갈말읍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정광호 제5포병여단장의 개식사, 내빈소개 및  축사, 상생발전 협약식 및 선포식,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초청가수 공연에는 쌍둥이 트로트 가수로 유명한 윙크와 제2의 홍진영이라 불리는 강자민, 걸그룹 헤이미스, 클로리스, 블라블라 등 다양한 가수들이 출현해 다채로운 공연으로 지역주민들과 군 장병, 군인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광호 5포병여단장은 "오늘은 갈말읍 지역주민들과 5포병여단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날"이라며 "지역주민들의 국가안보를 위한 헌신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심기일전하여 지역발전과 안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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