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주요 고속도로 음주단속 19명 적발
경찰이 고속도로 출구에서 불시 음주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제공)
이번 단속은 연말연시 각종 모임이나 행사에서 발생하는 음주운전 심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구리포천 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의 21개 출구에서 진행됐으며, 경찰 180여명과 순찰차 34대가 동원됐다.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적발된 이들 중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의 만취자는 5명이었으며,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5~0.1% 미만은 14명이었다.
이날 단속에서는 혈중알코올농도는 0.261%의 상태로 고속도로를 달린 운전자까지 적발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오는 21일에는 대형사고 위험이 큰 자유로 등 대로상에서 특별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고속도로와 자유로, 유흥가, 행락지 주변에서 주·야간 구분 없이 수시로 음주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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