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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가능동 거주 여성 2명 코로나 확진 판정

등록 2020.04.03 15: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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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이호진 기자 = 폐쇄된 의정부성모병원 출입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외래를 임시 중단한 의정부성모병원 출입문에 임시 휴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4.01. asake@newsis.com

[의정부=뉴시스] 이호진 기자 = 폐쇄된 의정부성모병원 출입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외래를 임시 중단한 의정부성모병원 출입문에 임시 휴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4.01.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3일 가능동 거주 50세 A씨와 79세 B씨 등 여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브라질 등 남미 국가에 다녀온 뒤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자매의 엄마다.

지난달 31일 오후 7시 자택 주변 한마음 약국과 에이원 마트를 방문한 뒤 귀가했다.

1일부터 인후통 증상 등이 나타났으며 이날 오후 5시40분 집 앞에서 친구를 만난 뒤 돌아왔다.

다음날 오전 9시30분 의정부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했으며 자택 아파트 엘리베이터 이용 시 동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같은 지역 거주자인 B씨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입원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자차를 이용해 퇴원 후 계속 집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 오후 4시 의정부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들 자택 및 주변 지역에 대한 소독 등 방역이 완료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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