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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 교통사고 다발지역 환경개선…중사상↓

등록 2022.11.15 15: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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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 전후

개선 전후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13개 지역의 교통환경을 개선한 결과 교통사고 사상자가 최근 3년 평균보다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은 지난 3~10월 교통사고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13개 '교통사고 다발블록'을 선정,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도로환경 개선을 추진 중이다.

주요 사례로는 ▲가평군 가평5거리 주행차로 개선 ▲동두천시 법원교차로 횡단보도 이설 ▲구리시 주택가 지그재그 형태의 차로 운영 ▲파주시 금촌통일시장 주변 시내 도로 노상주차장 폐지 및 보도 확장 등이 있다.

올해 3~10월 13개 블록 내의 사고감소 효과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사고 발생은 19.7%(1176건→944건), 사망자는 35.5%(9.3명→6명), 중상자는 26.9%(290명→212명) 감소했다.
개선 전후

개선 전후

경찰은 올해 연말까지 사고다발 블록의 교통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개선 결과에 대해서도 주민 현장 평가회나 간담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추진과정에서 미흡한 점은 수정·보완하는 등 '주민이 안전한 도로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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