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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민주당 경선후보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등록 2022.04.26 11:07:16수정 2022.04.26 12: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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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민주당 후보 경선 결선 투표 관련 입장 발표

탈락 배선호 후보에 "젊은 정치와 연대·협력할 것"

[뉴시스=세종]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기자 회견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04.26.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세종]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기자 회견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04.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조상호(51)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후보 경선 결선 투표 관련 입장과 배선호 후보와의 연대를 밝혔다.

전날(25일)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장 경선에서 이춘희(66) 현 시장과 조상호 예비후보를 결선 투표에 부친 뒤 결과에 따라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조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 26일 나성동 선거캠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민과 당원 덕분에 결선에 진출했고, 함께 경쟁한 배선호 후보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스마트한 행정수도, 문화와 경제가 넘치는 자족도시 세종을 만들겠다”라며 “고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 전 총리가 꿈꾸었던 미래를 직접 이뤄내겠다”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해 비전, 포용력, 위기관리 능력 등 3가지를 강조했다.

‘비전’에 대해 그는 “세종시를 가장 잘 아는 정책 전문가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스마트 행정수도를 추진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자신했다.

포용력 관련 “지난 10년간 청년, 기업인, 어린이집, 노동조합 등과 깊은 소통을 해왔다”라며 “민주당 밖에 계신 깨어있는 시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드릴 넉넉함을 갖췄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위기관리 능력에 대해 “이번 선거는 박빙 양상이 될 것이며 이해찬 전 총리와 함께 전국, 세종 등 모든 선거를 치러봤다”라며 “위기를 돌파할 경험과 역량을 갖췄다”라고 자평했다.

이어 배선호 후보를 향해 “새로운 희망을 담은 젊은 정치의 높은 뜻을 크게 공감하고 많이 배웠다”라며 “배 후보가 제시한 핵심 공약을 이어받아 추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직접 통화하거나 만나지 못했지만, 배 후보와 함께 했던 분들이 새로운 시대 교체와 좀더 젊은 정치를 잘했던 분들이다"라며 "때문에 저하고 넓은 범위 내에서는 충분히 연대해 협력해 나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계속해 "이른 시일 내에 배 후보를 찾아 말씀을 드리고, 제가 추진하고자 하는 계획도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결선 투표는 오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실시되며, 권리당원 50%와 일반여론(국민 참여 선거인단) 50%로 최종 후보를 확정 짓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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