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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심 아파트 청약…시민 우선공급 60%→80% 건의

등록 2023.11.08 09:26:25수정 2023.11.08 10:13:29

우선공급 비율, 그동안 '100%→50%→60%'로 바뀌어

[뉴시스=세종]아파트 단지를 뒤로한 퇴근길 세종시 나성동 전경.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세종]아파트 단지를 뒤로한 퇴근길 세종시 나성동 전경.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앞으로 세종지역 비거주자는 신도심 행복도시 아파트 분양에서 당첨될 가능성이 더욱 낮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세종시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공급되는 아파트 가운데 관내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비율을 현재의 60%에서 80%로 높여주도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이번 주 만나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비율 조정은 최민호 시장 공약으로 만약 건의가 반영되면 '세종시 1년 미만 거주자 및 다른 시·도 거주자'에게 돌아가는 물량은 기존 40%에서 20%로 줄어든다.

세종 신도심 행복도시는 개발 초기인 2010년 세종시민 우선 공급 비율을 100%로 정했다. 하지만 '시민 100%' 공급 정책이 외지인 유입에 따른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2016년 7월부터 절반인 50%로 낮아졌다.

그러다가 지난해 2월 21일부터는 다시 60%로 높아졌다. 이유는 무주택 세종시민들의 민원 등이 불거지면서다.

세종 신도심 행복도시 아파트는 '국회 세종의사당' 등 각종 호재 속에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의 청약 당첨 경쟁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다.

지난해 2월, 세종시 고운동 ‘가락마을 6·7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경우 2013년 임대분양으로 공급됐지만 의무 임대 기간 만료 후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물량 72세대에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에는 14만 2030명이 몰렸다. 특히 7단지 84㎡A에는 기타지역에만 3만 7907명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7474.67대 1에 달하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관계자는 공급 비율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올해 지역 내 분양이 한 건도 없는 상황으로 내년 상황을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예년과 달리 올해 들어서는 이날 현재까지 세종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1채도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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