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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더위 꺽여…영동 오늘 비 영서 내일 비

등록 2019.08.11 22: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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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12일 오전 6시까지 5~20㎜

영서북부 13일 오전 6시까지 20~60㎜

영서중남부 13일 오전 6시까지 5~40㎜

【양양=뉴시스】김경목 기자 = 말복인 11일 오후 수준급 실력을 갖춘 서퍼들이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기사문리 기사문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기고 있다. 2019.08.11. photo31@newsis.com

【양양=뉴시스】김경목 기자 = 말복인 11일 오후 수준급 실력을 갖춘 서퍼들이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기사문리 기사문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기고 있다. 2019.08.11.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11일 오후 강원 영동지역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고 영서에서는 북상하는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영향으로 12일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되거나 약화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남부 산간과 태백에 발효 중인 폭염주의보는 이날 오후 4시에 해제됐다.

같은 시각 양구·정선·홍천 평지와 횡성, 춘천, 화천, 원주, 영월에 발효 중인 폭염경보는 주의보로 하향 조정됐다.

강수량은 지역별로 영동 12일 오전 6시까지 5~20㎜, 영서 북부와 중남부는 각각 오는 13일 오전 6시까지 20~60㎜, 5~40㎜가 예상된다.

특히 12일 오전 3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영서 중북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는 만큼 계곡과 하천에서 야영 중인 피서객과 등산객 등은 고립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김충기 예보관은 "모레(13일)까지 태풍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영서와 산간에서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치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다시 받아 폭염특보가 확대 또는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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