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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사북항쟁 특별위원회 발족…관계부처 방문 등 본격 활동

등록 2019.08.21 18: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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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21일 강원 정선 사북 뿌리관에서 사북민주항쟁 특별위원회 발족식이 열리고 있다.2019.08.21.(사진=정선군청 제공) photo@newsis.com

【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21일 강원 정선 사북 뿌리관에서 사북민주항쟁 특별위원회 발족식이 열리고 있다.2019.08.21.(사진=정선군청 제공) photo@newsis.com

【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사북민주항쟁동지회는 21일 사북 뿌리공원에서 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사북민주항쟁 명예회복과 정부의 사과와 배상, 관련자에 대한 직권 재심을 촉구하는 사북항쟁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날 사북민주항쟁동지회장에는 황인오씨가 취임했으며, 사북항쟁 특별위원회 발족 취지 및 특별위원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결의문 낭독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사북항쟁 특별위원회는 이원갑 사북민주항쟁동지회 명예회장, 김태호 공추위원장, 황인호 사북민주항쟁동지회장, 이용기 역사문제연구소장, 최윤 강원민주재단 준비위원장, 이산하 시인, 이영기 법무법인 다연 대표 변호사 등이 공동대표로 참여했으며, 고문·지도위원·공동집행위원장 등의 조직으로 구성됐다.

발족식에 이어 특별위원회 관계자 및 사북민주항쟁동지회 회원들은 정선경찰서를 찾아 사북민주항쟁에 대한 정부의 사과와 보상, 관련자에 대한 직권 재심 회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강원도와 강원지방경찰청, 국방부, 관련 정부 부처를 방문해 요구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사북민주항쟁은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노동자와 가족이 지난 1980년 4월에 벌인 투쟁으로, 위험하고 고된 광부의 삶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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