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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경찰, 외국인 동료 2명 살해한 우즈베키스탄인 영장

등록 2019.08.24 12: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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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원주경찰서는 24일 외국인 동료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40)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께 원주시 태장동 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모 아파트에서 동료 B(36·카자흐스탄)·C(36·키르기스스탄)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아파트에서 함께 살며 공사장 등 일터에서 일용직근로 생활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동료들과 다투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건 직후 집에서 나가 동네 주민들에게 범행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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